딥엑스, AWS와 클라우드·엣지 결합…"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공략"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후 03:01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WS 스타트업 파트너 서밋 2026’ 행사. (사진=딥엑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WS 스타트업 파트너 서밋 2026’ 행사. (사진=딥엑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초저전력 피지컬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및 IoT 인프라와 자사 NPU를 연계한 배포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1일 딥엑스에 따르면, AWS는 지난달 27일 공식 기술 블로그를 통해 딥엑스의 DX-M1 NPU와 AWS IoT Core, AWS IoT Greengrass를 결합한 AI 모델 배포 및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 중인 ‘DEEPX Greengrass Solution’을 활용하면, 표준 AI 모델 형식인 ONNX를 딥엑스 전용 DXNN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어 NPU 드라이버와 펌웨어, 런타임 등을 AWS IoT Greengrass를 통해 현장 장비로 원격 배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장, 물류센터, 매장, 로봇 등 다수의 엣지 디바이스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실행 환경을 적용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피지컬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됨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AI 모델을 개발·관리하고 엣지 디바이스의 저전력 NPU가 현장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연계 구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딥엑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와 엣지가 역할을 분담해 AI를 개발·배포·운영하는 ‘센터-엣지 연합 AI’ 구조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김녹원 대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AWS 스타트업 파트너 서밋 2026’에 참석 중이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파트너 생태계에 반도체 기업이 참여한 사례로, 기술 연동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과 현지 사업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딥엑스는 향후 DX-M1 기반의 배포 구조를 미국 로보틱스, 산업용 비전, 스마트팩토리 고객 프로젝트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생성형 AI 반도체인 DX-M2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피지컬 AI 확산을 위해서는 저전력 AI 반도체와 함께 AI를 현장 디바이스에 손쉽게 배포·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AWS의 클라우드·IoT 생태계와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연결해 실제 산업 현장으로의 피지컬 AI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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