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로 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성 높인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후 05:3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제로페이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를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외식업 매장에서 더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광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지난 6월에는 약 48만 명이 부산을 찾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로페이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회사 등이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재 국내 34개앱과 해외 24개국 76개 앱과 연동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은 본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 그대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도 별도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결원은 제로페이 결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가맹점 관리와 결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는 지역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연동 해외결제 인프라를 넓히며,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소상공인 대상 제로페이 해외결제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기반을 넓히고, K-푸드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실제 지역 음식점과 골목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관광 트렌드도 다양해지면서 지역 외식업계가 외국인 고객을 맞이하는 편리한 결제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기반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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