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통신대란 막는다”…KT, 여의도 기지국 증설·24시간 대응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9월 02일, 오전 09: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주변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통신망 대응에 나섰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특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KT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과 주요 이동 구간의 통신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여의도 한강공원과 인근 지하철역 주변 기지국 용량을 확대했다. 현장에는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해 통신 수용 용량을 확보했다.

KT 그룹 직원들이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축제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사진=KT
KT 그룹 직원들이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축제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사진=KT
불꽃축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다 불꽃쇼를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공유가 집중되면서 특정 시간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KT는 행사 당일 현장 및 지원 인력을 평소보다 늘리고,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의 통신 품질과 트래픽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주최 측의 안전 관리도 지원한다.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이 안정적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특정 서비스에 필요한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불꽃축제는 짧은 시간 동안 대규모 트래픽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관람객들이 현장의 감동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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