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US, 니올로지와 AX 파트너십…모빌리티 혁신 협업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전 08:02

베스핀글로벌 US, 니올로지와 AX 파트너십…모빌리티 혁신 협업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베스핀글로벌의 미국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US가 글로벌 교통 기술 기업 니올로지(Neolog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니올로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교통 기술 기업이다. AI를 결합한 전자 통행료 징수 시스템, 차량 자동 식별·분류, 데이터 처리,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 현재까지 총 1억 3000만 개의 차량 단말기를 공급했으며, 1만 5000개의 통행료 징수 기기와 5000개 차선의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연간 처리하는 통행료 건수는 3억 2000만 건 이상, 규모는 16억 달러에 달하며 500여 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니올로지의 브래들리 H. 펠드먼 회장 겸 CEO는 방위·교통·보안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합류 이후 회사 매출을 약 3000만 달러에서 약 1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시켰으며, 누적 수주 계약액은 약 6억 달러에 이른다. 펠드먼 CEO는 “미국의 연간 통행료 수익 규모는 약 250억 달러이나, 그 중 약 20%에 해당하는 수익이 손실되고 있다”며 “니올로지의 솔루션이 고객들의 수익 회수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조지아주 도로·유료도로청(SRT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니올로지는 SRTA로부터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10년간 TISC(Toll Integration Service Contractor) 계약을 수주했다. 이는 SRTA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합 계약이다.

펠드먼 CEO는 “I-75·I-85 고속도로를 포함한 SRTA의 4개 통행료 징수 시설 전반에 걸쳐 도로변 장비를 교체하고, 새로운 교통 기술과 자체 백오피스 시스템을 설치하며 운영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며 “AI 스마트 카메라가 번호판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해 수작업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니올로지의 차량 식별 기술은 시속 129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0.12초 만에 처리하는 성능을 갖췄다.

베스핀글로벌 US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핀옵스(FinOps), 보안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니올로지의 핵심 기술 인프라 현대화와 확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서비스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전 세계 교통 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성·복원력·운영 효율성을 갖추도록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은 △클라우드·AI 혁신 △매니지드 운영 △보안 및 복원력 △전략적 연계 등 4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신 클라우드·AI 기술 적용, 확장 가능한 전문 지원 제공, 보안 체계 및 운영 안정성 강화, 임원·기술급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김써니(Sunny Kim) 베스핀글로벌 CEO는 “니올로지는 신뢰를 바탕으로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함께 이뤄갈 최적의 파트너”라며 “클라우드와 AI, 매니지드 서비스, 보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협력이 니올로지의 지속적인 혁신을 뒷받침하고, 고객과 지역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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