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웹 보안 솔루션 한국기술교육대에 공급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전 09:2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Eversafe Web)’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대형 금융사들로부터 입증한 ‘AI-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력을 교육 시장으로 확장하게 됐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육 시장도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교의 주요 학사 시스템과 수강신청,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노린 매크로, 웹 스크래핑 등 자동화 공격이 기승을 부리며 웹 보안 강화가 요구된다.

에버세이프 웹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도입 이미지.(자료=에버스핀)
에버세이프 웹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도입 이미지.(자료=에버스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학사 인프라 보호를 위해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결정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고정된 보안 로직을 분석해 우회하는 기존 해킹 방식을 원천 무력화하는 솔루션이다.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인 ‘AI-MTD’를 기반으로 매번 보안 모듈을 변화시켜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를 고정시키지 않는 동적 보안 방식을 적용했다. 내부적으로 자체 개발한 AI 제너레이터가 보안 코드를 끊임없이 자가 변형해 해커의 분석 시도 자체를 막는다.

이번 도입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학생들이 수업과 과제를 제출하는 LMS(학습관리시스템)를 비롯해 통합 포털과 대표 홈페이지 등에 방어막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정보화운영팀 관계자는 “학사행정시스템과 LMS, 통합포털 등에는 민감한 데이터가 집중되어 있어 매크로와 자동화 스크래핑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금융권 150여개 기관에서 이미 안정성이 검증된 AI-MTD 기술이라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었고, 동적으로 변화하는 방어 체계라는 점이 매크로·스크래핑 공격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세이프 웹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삼성카드·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 등 주요 금융권 실적을 바탕으로 국세청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과 엔터 영역으로 시장확대를 도모해왔다. 이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도입으로 교육계까지 영역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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