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쏘카를 이용할 경우 차량 대여요금을 횟수 제한 없이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연장 대여요금과 면책상품, 주행요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제주지역 차량도 적용되지 않는다.
제휴 연장의 배경에는 이용 실적 증가가 있다. 쏘카에 따르면 올해 1~8월 네이버 채널을 통한 쏘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용시간은 30% 증가했다.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네이버에서 유입된 이용자가 실제 차량 예약과 장시간 이용으로 이어진 셈이다.
쏘카와 네이버의 협력은 2024년 6월 시작됐다. 쏘카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밖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 첫 ‘채널링’ 사례다.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지도에서 ‘쏘카’, ‘카셰어링’ 등을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과 차량을 확인하고 예약·결제부터 차량 이용까지 네이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했다. 본인 확인과 운전면허 유효성 검증도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한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네이버가 보유한 대규모 검색·지도 이용자를 쏘카의 잠재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멤버십 할인으로 실제 예약 전환을 높이는 구조다.
쏘카는 이러한 외부 채널 확보 전략을 네이버 밖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놀유니버스와 제휴해 NOL 앱에서 쏘카의 왕복 카셰어링과 차량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하는 ‘배달(부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에 이은 두 번째 채널링이다.
쏘카는 “네이버 채널링 이후 외부 채널을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 효과를 확인했다”며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필요한 순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