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퀵계좌이체’, 월 거래액 1000억원 돌파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9월 06일, 오전 10:24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토스의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 ‘퀵계좌이체’가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이용자도 1200만명을 돌파하며 커머스, 콘텐츠, 여행·항공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토스 ‘퀵계좌이체’, 월 거래액 1000억원 돌파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퀵계좌이체의 지난 8월 말 기준 월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 수는 1200만명을 넘어섰다.

퀵계좌이체는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계좌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초 이용 시 계좌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지원 가맹점에서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별도 인증서 설치가 필요 없고,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현금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2023년 4월 출시 이후 이용자와 거래 규모를 꾸준히 늘렸다. 지난해 4월 650만명이었던 누적 이용자는 올해 8월 말 1200만명으로 약 1년4개월 만에 1.8배 증가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보다 낮은 결제 수수료가 장점으로 꼽힌다. 독립몰에서 직접 연동하거나 카페24, 아임웹, 고도몰, 메이크샵 등 주요 호스팅사를 통해 도입할 수 있어 중소 가맹점의 접근성도 높였다.

토스는 가입부터 결제까지 서비스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토스 회원은 앱에 등록된 계좌를 바로 불러와 계좌 선택, 비밀번호 설정, 1원 인증을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은행 점검시간도 기존 일부 구간 일괄 적용 방식에서 은행별 실제 점검시간에 맞춰 세분화했다. 결제 이용이 제한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계좌 잔액이 부족한 경우 결제 단계에서 미리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토스 내부 집계 기준 퀵계좌이체의 결제 성공률은 92%로 나타났다. 지난해 집계한 87.2%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보안 체계도 갖췄다. 부정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이상 거래 발생 시 자동으로 결제를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에스크로 서비스도 지원해 가맹점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퀵계좌이체는 간편한 결제 경험과 가맹점의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거래 규모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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