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훈 디앤디 부사장 “MASH 'DD01'+'TLY012'로 전주기 공략”[K바이오 딜 써밋]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9일, PM 07:25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홍성훈 디앤디파마텍 부사장이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K바이오 딜 써밋 2026’에서 'MASH 질환 전주기 대응 방안: 종합적인 MASH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K바이오 딜 써밋 2026은 ‘K바이오, 혁신으로 본 글로벌 성공 해법’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 방향과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홍성훈 디앤디파마텍 부사장이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K바이오 딜 써밋 2026’에서 'MASH 질환 전주기 대응 방안: 종합적인 MASH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K바이오 딜 써밋 2026은 ‘K바이오, 혁신으로 본 글로벌 성공 해법’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 방향과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전주기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K바이오 딜 써밋(K-Bio Deal Summit) 2026’에서 홍성훈 디앤디파마텍(347850) 부사장은 ‘MASH 질환 전주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MASH는 대사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과 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다. 홍 부사장은 “당뇨와 비만, MASH를 ‘대사성 질환 삼총사’라고 표현한다”며 “이 가운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 MASH인 만큼 시장과 미충족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MASH 환자는 간 섬유화 정도에 따라 F1부터 F4까지 구분된다. 그는 “같은 MASH 치료제라도 섬유화 정도에 따라 환자가 다르기 때문에 접근 방식도 달라야 한다”며 초기 섬유화에는 ‘DD01’(성분명 자보페그두타이드), 후기 섬유화에는 ‘TLY012’를 활용하는 전주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DD01은 회사의 상장 공모자금 350억원을 투입해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했다. 홍 부사장은 “신약 개발 업체는 경쟁력 있는 임상 결과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DD01은 MASH 해소와 섬유화 개선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의 후기 임상을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홍 부사장은 “경쟁 제품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섬유화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데이터가 현재 추진 중인 파트너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기 섬유화 환자는 TLY012로 공략한다. TLY012는 과도하게 활성화돼 콜라겐을 생성하는 근섬유아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후보물질이다. 홍 부사장은 “단순히 후보물질을 만져보는 발굴 단계가 아니라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췌장염과 전신경화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FDA와 간 섬유화증으로 적응증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변경이 이뤄지면 내년 상반기 환자 모집과 첫 투약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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