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생중계 화면(사진=네이버)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 방송사 채널에서 중계하는 경기와 e스포츠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국가대표 남자 농구 예선 경기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치지직의 대표 시청 문화인 같이보기 콘텐츠도 운영된다. 슛포러브, 박종윤, 농떼르만, 유희관 등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반응을 나눈다.
현장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치지직 스트리머와 클립 크리에이터가 아시안게임 현지에 직접 파견돼 경기장 안팎의 분위기와 현장 모습을 라이브와 클립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경기 중계뿐 아니라 현지 열기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로 다종목 대회 시청 편의 높인다
네이버는 이번 아시안게임 중계에 AI 기반 시청 편의 기능도 적용한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과 EWC(Esports World Cup 2026)에서 제공했던 ‘AI 클립’과 ‘AI 챕터’를 아시안게임에도 도입한다.
AI 클립은 경기 중 주요 장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AI 챕터는 이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경기 영상을 구간별로 나눠 제공한다. 여러 종목이 동시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특성상 관심 경기와 주요 장면을 빠르게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능인 ‘멀티 소스 하이라이트’도 선보인다. 여러 라이브 방송에서 생성되는 영상을 선수, 팀, 주제별로 묶어 하나의 클립 또는 주문형비디오(VOD)로 만드는 방식이다. 동일 방송사의 여러 라이브에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선별·구성해 해당 방송사 채널에 제공한다.
클립에는 한국어 중계 음성의 주요 내용을 음성인식(STT) 기술로 변환한 국문 자막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경기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3개 종목·469개 경기 일정 제공
네이버는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에서 43개 종목, 총 469개 경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일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경기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시안게임 전용 라운지도 운영한다. 라운지에서는 스포츠 팬과 전문가가 응원, 분석, 토론을 이어갈 수 있으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림픽, 월드컵, EWC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를 이어가며 스포츠 콘텐츠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 생중계와 같이보기, 현장 클립, AI 기반 하이라이트를 결합해 실시간 스포츠 시청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