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화이트 해커 찾습니다"…스틸리언, SSL 7기 지원자 모집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0일, PM 04:33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스틸리언이 현업 보안 연구자들과 약 3개월간 연구 과제를 수행할 멘티 참가자를 찾는다. 인공지능(AI) 레드티밍과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취약점 등을 다루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스틸리언은 10일 ‘SSL(Stealien Security Leader)’ 7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오는 27일이다. 보안 연구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17세 이상 미취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정된 연구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회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개인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연구에 나선다. 멘토는 스틸리언의 화이트해커와 모바일 보안기업 더스팟의 연구원들이 맡는다. 참가자가 문제 분석부터 연구 방향 결정, 결과 도출까지 주도하고 멘토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방식이다.

스틸리언은 2020년 SSL을 시작해 매년 운영해왔다. 더스팟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도 협력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6기 수료생들은 취약점을 찾아 이를 재현하는 코드와 패치 방안을 제보했다. 프로그램 참여 후 보안 분야에 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기존 연구 성과와 수료생 인터뷰는 회사의 네이버 블로그 및 SNS에 공개돼 있다. 7기의 세부 과제와 멘토 정보도 이들 채널에 차례로 안내할 계획이다.

손주환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SSL은 현업 연구자와 함께 직접 보안 문제를 분석하고, 검증을 거쳐 자신의 연구 결과를 만들어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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