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네팔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긴급 구호대와 비정부기구(NGO), 의료진 등 파견 인력의 로밍 요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구호 인력이 현지에서 구조·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통화와 데이터 이용에 따른 부담을 덜어 원활한 연락과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네팔 대홍수 현장 재건 및 복구 활동에 투입될 예정인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1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도착해 짐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요금 감면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현지 피해 상황에 따라 기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통신업계는 재난 상황에서 통신망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구조와 구호 활동에 필수적인 만큼 이번 지원이 현지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기업과 기관들의 구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네팔과 티베트 홍수 피해 지역의 구호와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만달러를 기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도 네팔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0만달러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의 성금은 현지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에, 아산재단 성금은 식량·생필품과 의료지원 등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일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통신 인프라와 연락 체계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지원이 네팔 홍수 피해 지역의 조속한 안정화와 이재민 구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