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앞두고 전국서 우주축제…로켓·탐사로버 체험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PM 12:00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025년 11월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2025.11.27 © 뉴스1 안은나 기자

우주항공청이 10월 7일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전국 과학관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우주항공 교육·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19일부터 누리호 5차 발사를 기념해 우주항공 체험 행사와 토크콘서트, 특별전시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우주항공청과 국립과천과학관은 1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누리호 5차 발사 기념 우주로! 우주과학 데이'를 개최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누리호 종이로켓과 에어로켓, 태양광 자동차, 화성탐사 로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열린다.

같은 날 오후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는 우주항공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누리호 개발 과정과 한국 우주개발의 성과, 미래 우주산업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토크콘서트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경남 사천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사천시는 19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청소년 물로켓대회와 탐사 로버 제작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우주항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로켓타고 우주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누리호 5차 발사 특별전'을 상시 운영한다.

우주항공청은 28일에는 사천시청에서 '누리호,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우주항공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만난다.

누리호 5차 발사 당일에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 발사 순간을 함께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리호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발사 현장을 실시간 중계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국민들이 우주항공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개발의 의미와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우주시대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호는 오는 10월 7일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예정 시간은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 사이고, 발사 당일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누리호는 이번 발사에서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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