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휘슬, 특허받은 ‘AI 신고서 도우미 라라’ 선보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5일, AM 10: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레드휘슬은 내부신고서 작성 단계에서 감정적이고 부적절한 표현을 점검해 명확한 신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AI 신고서 도우미 라라(LARA: Language Analysis and Review Agen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휘슬, 특허받은 ‘AI 신고서 도우미 라라’ 선보여
이번에 특허 등록(특허등록번호 제10-3015325호)을 완료한 라라는 신고서 작성 시 욕설, 비방, 혐오, 모욕 등 과도하게 공격적인 표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고자에게 안내함으로써 신고 내용의 핵심이 흐려지는 문제를 줄인다.

내부신고 과정에서 신고자가 겪는 억울함이나 분노로 인해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조사 담당자가 취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라라는 신고서 제출 전 단계에서 이러한 표현을 신고자가 직접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AI가 내용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신고 여부를 판단하지 않으며, 최종 수정과 제출은 전적으로 신고자의 결정에 맡긴다.

특히 레드휘슬은 민감한 신고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외부 생성형 AI나 외부 API를 철저히 배제하고 자체 서버에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입력된 데이터는 외부로 전송되거나 저장·학습되지 않으며, 처리가 끝나면 즉시 삭제된다. 또한 실제 신고 데이터베이스와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레드휘슬은 현재 헬프라인 이용 기관 중 희망 기관에 라라를 추가 비용 없이 우선 제공하며,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민감한 신고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최우선으로 설계했으며, 라라가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으로 인해 신고의 핵심이 흐려지는 문제를 줄여 내부신고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고자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신고 환경을 제공하고, 도입 기관에는 내부제보채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준법제보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내부통제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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