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과 사야사트 누르벡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관한 프레임워크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5 © 뉴스1 이재명 기자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KAIST를 벤치마킹한 과학기술원 설립을 포함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세계 최대 천연 우라늄 생산국이자 원유·가스·광물 등 자원 부국으로 첨단산업 전환을 위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공계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KAIST 모델을 도입한 과학기술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양국은 앞으로 KAIST를 벤치마킹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설립 기반 구축 △교원 역량 강화 △학생 교류 △교육과정 개발·운영 △과학기술 인재양성 우수사례와 정책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교육·연구 시스템을 중앙아시아로 확산하고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과학기술 파트너십이 한 차원 더 높은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성과가 미래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글로벌 과학기술 우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는 8월 KAIST 측과 카자흐스탄 내 공동 연구중심대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