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뚫는다"…구글, K-스타트업 14곳 이끌고 싱가포르 결집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6일, AM 08:01

구글. (로이터)
구글. (로이터)
[싱가포르=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글플레이는 16~18일 싱가포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머전 트립은 졸업사 및 참가사들에게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2023년 일본, 2024년 싱가포르, 2025년 미국에 이어 올해는 한국 콘텐츠와 게임 수요가 높고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일정에는 창구 8기 참가사와 졸업사를 포함해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모바일 앱 분야에서는 △너티코드 △데브언리밋 △커넥트핏 △팀리미티드 △포토위젯 △어뮤즈8(Amuse8) △리비엣(Liviet) △리트리버살롱(Retriever salon) △스칼라데이터(Scalardata) △비비바바(VIVIVAVA) △왓니(Watnee) △와이피랩스(YP랩스) 등 12개사가 참가하며, 게임 분야에서는 △지페들러(Gpeddler) △언더독스(Underdox) 등 2개사가 함께한다.

참가 스타트업에는 맞춤형 비즈니스 개발 프레임워크, 1:1 벤처캐피탈(VC) 매칭, AI 도구 및 구글 클라우드 등 기술 리소스, 현지 구글 전문가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구글러 인사이트 세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 및 창업자와 네트워킹하는 ‘APAC AI 앱 이벤트’, 현지 고객 포커스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및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한국은 안드로이드 활성 개발자 순위 1위인 세계 최대 개발자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개발자들은 AI를 활용한 뛰어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번 이머전 트립은 뛰어난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현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전문가들과 연결시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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