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 "글로벌 보안업체와 격차, SaaS·AI 투자로 좁힌다"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16일, PM 12:21

강석균 안랩 대표가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안랩 AI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이민주 기자

강석균 안랩 대표가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규모·기술력 격차를 인정하면서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과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16일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안랩 AI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대형 보안) 업체들이 규모와 매출, 기술 측면에서 앞서 있는 부분이 있지만 보안 시장은 단순히 규모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SaaS 전환을 준비해 왔고 올해는 거의 모든 제품을 SaaS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SaaS와 AI가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기 위한 중요한 두 가지 기술 요소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자사 보안 솔루션의 경쟁력과 관련해 "최근 여러 PoC와 BMT를 거쳐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도 "국내 고객 환경에서 쌓은 경험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내외 성장을 함께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안랩은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공개하고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다고 발표했다.

안랩 AI 플러스는 30여 종의 보안 제품·서비스와 30년 이상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TI), 보안 운영 경험을 AI 중심으로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다.

추진 방향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제품·데이터·운영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네이티브 보안 구현 △고객의 보안 가치와 안랩의 성장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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