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의 모습. 2026.6.29 © 뉴스1 구윤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추진 중인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 가치 저평가를 해소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사업별 전문성에 집중해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X 대표로 내정된 김도영 카카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16일 '카카오 지배구조개편 소액주주 간담회'에서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할 목적이 이번 분할이 결정된 요인 중 하나"라며 "시장에서는 AI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B2C AI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 톡, 광고, 커머스 형태로 고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며 "현재의 사업 형태보다는 분할된 카카오 AI 사업 형태가 집중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또 "카카오의 가치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AI 사업의 수익화인데 카카오 이사회는 의사결정의 85%를 자회사에 썼다"며 "분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핵심 사업군에 집중해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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