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이 같은 AI 기능을 강화한 ‘One UI 9’ 업데이트를 16일 국내에서 시작했다. 첫 적용 대상은 갤럭시 S26 시리즈다. 이후 지원 대상 갤럭시 기기를 차례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 팬캠(My FanCam)’ 기능
‘마이 팬캠(My FanCam)’은 동영상에서 사용자가 선택한 인물을 자동으로 추적해 화면 중앙에 맞춰준다. 아이의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처럼 움직임이 많은 영상에서도 원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나우 넛지(Now Nudge)’는 스마트폰 사용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기능을 제안한다. 메시지로 약속을 잡으면 예약 정보를 불러오거나 대화 중 공유된 위치를 저장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Now Brief)’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기능이 추가됐다. 건강, 날씨, 영상 등 관심 분야를 골라 맞춤형 브리핑을 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생일 등 주요 일정에 맞춰 이미지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AI로 개인정보 보호하고 보이스피싱도 탐지
보안 기능도 AI를 중심으로 강화했다.
‘시큐리티 브리프(Security Brief)’는 악성 앱,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불필요한 권한 사용 등 보안·개인정보 관련 이슈를 주기적으로 알려준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알림(Privacy Alerts)’은 불필요한 권한 접근 등 잠재적인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미리 경고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Scam Detection)’은 지원 국가를 일본, 캐나다, 인도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상대방 목소리가 AI로 변조됐는지도 분석한다. 음성 변조나 조작 징후가 발견되면 통화 화면 팝업과 알림음,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은 국내에서만 지원되며 해외 구매 제품은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통역 기능에는 이전 대화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레드 뷰(Thread View)’가 추가됐다. 대화 모드의 번역 속도도 개선해 갤럭시 버즈를 통한 실시간 통역 경험을 강화했다.
문서 스캔 기능은 굴곡진 책 페이지나 접힌 종이도 쉽게 스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캔 과정에서 함께 찍힌 손가락을 지우는 기능도 강화했다.
‘보증 및 케어(Warranty and Care)’ 메뉴에서는 기기 보증 기간 확인, 자가 진단, 예상 수리비 조회, 삼성케어플러스 관리, 서비스센터 예약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One UI 9 지원 기기를 확대하고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