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끼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통신사와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에는 지능형 스팸 필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자에 적힌 인터넷주소(URL)를 무심코 눌렀다가는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앗길 수 있다.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종하거나, 이용자도 모르는 사이 불법스팸을 발송하는 사례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배송정보를 입력해 달라’며 주소나 계좌번호를 요구하거나, 지원금 신청을 이유로 앱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는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문자라면 불필요한 개인정보나 계좌번호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URL이 포함된 문자는 바로 누르지 말고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스미싱’ 메뉴에서 받은 의심 문자를 복사해 붙여 넣으면 된다. QR코드가 포함된 경우에는 ‘큐싱’ 메뉴에서 QR코드를 촬영해 확인할 수 있다.
악성으로 확인되면 문자를 삭제하고 차단하면 된다. 정상 여부가 불분명하면 약 10분 뒤 ‘접수결과확인’을 눌러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을 켜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들어가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을 활성화하면 된다. 다만 기기와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메뉴가 다를 수 있다.
불법스팸을 받았다면 휴대전화 간편신고나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118 상담센터나 불법스팸대응센터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방미통위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와 선물, 지원금 등을 사칭한 미끼문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URL은 바로 누르지 말고 정상 여부를 먼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