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나 혼자만 레벨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로그라이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확장한다. 원작에서 건너뛴 성진우의 '27년'이 게임으로 그려진다. 넷마블은 17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나혼렙: 카르마)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혼렙: 카르마는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기반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게임은 원작 결말부에서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뒤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에서는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게임의 독자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차원의 틈을 오가며 성진우가 홀로 치른 전쟁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전투에서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반복 플레이와 선택에 무게를 뒀다. 이번 TGS 시연 빌드에는 200여종의 버프와 8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담겼다. 매번 다른 버프를 조합하면서 전투 방식을 만들어가는 구조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 총괄(넷마블 제공)/뉴스1
원작의 핵심 전력인 '그림자 군단'도 전투 시스템으로 끌어왔다. 기존 소환수처럼 전투를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했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 총괄은 "원작의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단순한 소환수를 넘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했다"며 "차별화된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야마시타 히로카즈 넷마블 재팬 사업본부장과 진 총괄이 참석했다. 일본 배우 혼고 카나타도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스토리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를 직접 시연했다. 넷마블은 이번 작품으로 '일본게임대상 2026' 퓨처 부문 수상도 노린다. TGS 기간 게임 시연과 굿즈 증정 등 현장 행사를 진행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마시타 본부장은 "이번 신작으로 일본게임대상 2026 퓨처 부문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시를 앞둔 이용자 확보에도 나섰다. 넷마블은 16일부터 한국과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혼렙: 카르마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한정 코스튬 '성진우 프레데터 의상'과 액세서리 '그림자 군주의 헤일로 장식', 게임 아이템이 담긴 '군주의 상자'·'헌터의 상자', '시크릿 서포트 카드' 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