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CC와 에스앤아이는 지난 16일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채효근 KDCC 전무(왼쪽 네 번째)와 손형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사업총괄(다섯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교육에는 설비 운용뿐 아니라 무중단 운영과 안전관리, 장애·비상상황 대응 등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반영한다. 현업 종사자 인터뷰와 표적집단면접(FGI), 수요조사 등을 통해 교육과정의 현장 적합성도 검증한다.
특히 단순한 설비 지식이나 표준운영절차(SOP) 교육에서 나아가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과 비상상황에서의 의사결정·지휘통제 등 실무 역량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KDCC는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과 커리큘럼 초안을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교육 성과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검토하고 실무자 인터뷰와 FGI,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매월 한 차례 정기 실무협의체를 열어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하고 연간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한 세미나와 포럼도 공동 개최한다.
채효근 KDCC 전무는 “AI 및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대형화·첨단화되면서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이 시급해지고 있다”며 “현업의 실무 노하우가 담긴 표준 교육체계를 정착시켜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형준 에스앤아이 사업총괄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설비 이해뿐 아니라 장애와 비상상황에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