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아이, SK네트웍스서비스와 조리로봇 A/S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PM 05:39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 조리로봇 기업 에니아이가 SK네트웍스서비스와 손잡고 전국 단위 설치·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한다. 고기 전문점과 단체급식 등으로 조리로봇 도입처가 넓어지는 데 대응해 사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에니아이는 SK네트웍스서비스와 AI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의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모습 (사진=에니아이)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모습 (사진=에니아이)
에니아이는 로봇과 AI를 활용해 외식업 주방을 자동화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대표 제품 ‘알파그릴 싱글’은 설정된 온도와 시간에 맞춰 햄버거 패티나 고기를 양면에서 자동으로 굽고 조리 후 자동 리프팅·청소까지 지원한다.

알파그릴 싱글은 현재 롯데리아와 프랭크버거 등 햄버거 브랜드를 비롯해 한식·고기 전문점, CJ프레시웨이 등 단체급식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에니아이는 조리로봇 공급 확대와 함께 운영·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서비스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통한 장비 모니터링과 전국 단위 현장 대응을 결합해 외식 프랜차이즈나 단체급식처럼 여러 사업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고객의 관리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현장에 설치된 조리로봇은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해 장비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한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원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현장 방문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원격으로 대응한다.

현장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보유한 전국 20개 서비스 거점과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한다. 양사는 장비 설치부터 정기 점검, 부품 교체까지 현장 서비스를 연계해 대응할 계획이다.

에니아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조리로봇 공급 확대에 맞춰 지역별 서비스 편차를 줄이고 유지보수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설치 매장과 업종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원격 진단과 현장 출동을 연계한 서비스 체계를 갖춰 안정적인 장비 운영을 지원한다.

김경목 에니아이 부대표는 “에니아이의 클라우드 기반 로봇 케어 서비스와 SK네트웍스서비스의 전국 현장 서비스 인프라를 연계해 일관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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