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추석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자금 운용 지원"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18일, AM 10:22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 2024.9.6 © 뉴스1 이재명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3000억여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와 유통망에 총 3175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20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1318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올해 설과 추석을 합친 명절 전 조기 지급 규모는 총 2438억 원이다.

SK텔레콤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거래 대금을 지출 승인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와 대출금리 부담을 낮춰주는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KT는 주요 그룹사와 함께 중소 협력사에 1607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별도로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 펀드도 운용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에 25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9월 30일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자재·공사·용역 등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설과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 설에는 201억 원을 집행했으며 이번 추석까지 더하면 올해 명절 조기 지급 규모는 451억 원이다. 7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 원 규모의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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