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 17일 서울 섬유센터 텍스파홀에서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올해 대회에는 268개 기업이 지원해 지난해 91개보다 약 3배 늘었다. 8개 기업이 결선에 올라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결선에서는 기술·혁신성 30%, 모험투자 적합성 30%, 시장·사업성 30%, 팀 역량 10%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은 AI 생성 콘텐츠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진위를 판별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스틸컷이 차지했다. 스틸컷은 딥페이크 콘텐츠가 생성되기 전에 위변조를 막고 생성 이후에는 진위를 판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으로 격상됐다.
최우수상은 배터리를 분해하지 않고 잔존 수명을 예측하는 AI 기반 배터리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개발한 퀀텀하이텍이, 우수상은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모티프드라이브가 각각 받았다.
메타크라우드, 올인카본, 지로, 크로스허브,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등 나머지 결선 진출 5개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AI 보이스피싱 탐지, 제조업 AI 인프라, AI 이미지·영상 생성, 외국인 핀테크, 건축·건설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였다.
결선 진출 8개사에는 총 8000만원의 상금과 코리아 IT 펀드(KIF) 기반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KIF 모펀드를 활용해 경진대회 수상기업과 창업 3년 미만 초기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AI모험펀드’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상위 3개 팀에는 KTOA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입주공간 ‘벤처리움’ 입주 기회와 해외 투자유치 IR 행사 참여 기회도 추가로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주요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초기 AI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많이 들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AI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