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실시간 네트워크 관제와 보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협력사에는 총 317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해 명절을 앞둔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SKT 구성원이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특별 소통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관제 체계를 병행한다.
SKT와 관계사, 운용·유지보수 협력사 등에서 연인원 3625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도 강화한다.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으로 전국 네트워크의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를 통해 이상 징후를 감시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고속도로·국도와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등 트래픽 밀집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영상통화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제 로밍 이용자는 평소보다 최대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보안 모니터링도 운영한다.
KT 직원들이 서울역에서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KT
고속도로와 KTX·SRT 역사, 공항,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의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기지국 용량 최적화를 마쳤다. 주요 휴양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의 5G·LTE 기지국도 24시간 집중 관리한다.
명절 선물을 사칭한 스미싱과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 관제도 강화한다. 강풍·폭우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통신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 전력 공급을 위한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도 주요 거점에 배치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의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고 품질 최적화를 마쳤다.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한다. U+tv와 OTT 시청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도 증설했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고객에게 영상통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선불폰과 카카오톡·페이스타임 등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통화는 제외된다.
◇협력사엔 3175억원…추석 전 대금 조기 지급
통신 3사는 협력사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KT는 주요 그룹사와 함께 중소 협력사에 160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의 명절 전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조치다.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20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131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가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에 25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당초 9월 30일 지급 예정이었던 대금을 7일 앞당겨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통신 3사의 이번 추석 대금 조기 지급액을 합치면 3175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니어·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통신 3사는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하는 통신 수요에 대비해 네트워크 품질과 보안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협력사의 명절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