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2026.7.29 © 뉴스1 김명섭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세청과 질병관리청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 조세·재정 데이터와 감염병·국가 건강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한 연구·분석이 확대될 전망이다.
개인정보위는 21일 국세청과 질병관리청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은 기존 8곳(국가데이터처,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광주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다중 인증과 실시간 화면 녹화 등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일반적인 연구 환경에서 제한되는 가명처리 수준 완화와 다양한 결합키 활용, 지속·반복 연구를 위한 가명정보 장기 보관, 제3자 재사용 등이 가능하다. 영상·이미지 등 빅데이터 표본 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 연구도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조세·재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전주기 데이터와 국가 건강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한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개인정보위의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초부터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이노베이션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구축 중인 연계 허브를 통해 운영기관 간 데이터 연계·활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 간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개인정보 활용 사례도 발굴한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