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소형위성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이노스페이스 제공)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가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 시리즈를 앞세워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 현지 영업 파트너를 확보하면서 북미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캐나다 우주·방산 시스템 기업 알샛 스페이스(RSAT Space)와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구체적인 사업 단계로 발전시킨 것이다. 당시 양사는 캐나다 정부·민간 프로젝트 공동 참여와 발사 서비스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알샛 스페이스는 캐나다에서 이노스페이스의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 '한빛-마이크로', '한빛-미니'의 발사 서비스에 대한 비독점 영업권을 갖는다.
알샛 스페이스는 현지 고객 발굴부터 발사 서비스 제안, 영업 및 계약 체결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캐나다 정부·민간 우주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노스페이스의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샛 스페이스는 위성 플랫폼과 탑재체 개발부터 위성 운용까지 수행하는 우주·방산 시스템 기업이다. 위성 시스템과 감시정찰(ISR) 전자장비, 보안통신 탑재체 등을 개발해 왔으며 캐나다 국방부 사업에서 주계약자로 참여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북미 현지 영업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5년 8월 미국 애로우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 올해 5월 앙상블 커머셜 서비스와 발사 서비스 유통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캐나다 파트너까지 확보했다.
캐나다 우주청(CSA)에 따르면 2024년 캐나다 우주산업 매출은 약 50억 캐나다달러(약 4조9000억원) 규모다. 위성통신이 전체의 69%를 차지하고 위성항법 14%, 지구관측 7% 등으로 구성됐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캐나다에서 현지 사업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를 갖춘 파트너와 함께 발사 서비스 고객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