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쓰는 자동 가계부 앱 ‘소비의온도’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1일, PM 01:48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고물가 시대에 늘어나는 가계 지출 부담을 덜어줄 가족 공유 자동 가계부 앱 ‘소비의온도’가 지난 15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소비의온도’는 결제 문자와 금융 앱 알림을 자동으로 기록해 최대 4인이 실시간으로 가계부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 쓰는 자동 가계부 앱 ‘소비의온도’ 출시
‘소비의온도’는 세 가지 슬로건을 내걸었다. 첫 번째는 ‘가계부는 혼자 쓰는 게 아니니까’로, 부부와 자녀, 부모는 물론 연인이나 친구까지 최대 4인이 하나의 가계부를 함께 쓸 수 있다. 한 사람이 지출을 기록하면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구성원 모두의 수입과 지출을 합산해 볼 수 있고, 개인별 지출 내역도 따로 파악할 수 있어 누가 언제 무엇을 썼는지 쉽게 확인 가능하다.

두 번째 슬로건 ‘혜택 따라 만든 카드가 벌써 몇 장이세요?’는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각 카드별 지출 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한다. 카드 사용 시 결제 문자와 금융 앱 알림이 자동으로 ‘소비의온도’에 담기며, 지출 내역은 자동으로 분류되어 관리된다.

세 번째 슬로건 ‘살까 말까, 아직도 혼자 고민하세요?’는 구매 전 고민을 앱 내 게시판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해 의견을 듣고 할인·특가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충동구매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앱 이름 ‘온도’는 한 달 살림살이의 체온처럼 지출과 수입 상태를 숫자 하나로 보여준다. 살림에 여유가 생기면 온도가 올라가고 지출이 많아지면 내려가, 복잡한 가계부를 일일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한눈에 가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가계부 사용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오늘의 운세 확인, 돌림판과 사다리 타기 등 10종의 미니게임을 제공해 가족 간 소소한 즐거움과 소통도 지원한다.

김준영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이번 달 돈이 도대체 어디로 나갔는지 고민하는 가정이 많다”며 “가계부를 적는 부담은 덜고 가족이 함께 살림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 가계가 안정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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