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월성 4호기 중수 누설 점검…재발방지대책 마련 당부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21일, PM 03:10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2026.8.4 © 뉴스1 이재명 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월성 원전을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 받고, 배관지지대 정비 현장과 해수온도 상승에 대비한 안전설비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7월 월성 4호기 원자로건물 내부로 중수가 누설된 사건과 관련해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설비·운영상의 보완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살펴보고 사건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그는 유사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월성원전 배관지지대와 관련해 최근 재가동한 3호기의 후속조치 상황과 2·4호기의 점검 및 보수 등 정비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보고받고 현재 보수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월성 4호기 정비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최 위원장은 배관지지대의 설치상태와 보수작업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월성 1·2호기 해수 열교환기 현장을 점검하며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으므로 해수온도 상승에 대비해 가용한 선제적 조치를 검토하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점검을 마무리하며 "원전 안전관리의 기본은 사소한 문제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제일선에서부터 기본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 3월 원자로 보호계통 작동 신호로 정지됐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재가동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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