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페24(042000)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직접 자사몰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실제 상품을 판매하며 사업성을 검증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를 연다. 단순 아이디어 평가를 넘어 실제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카페24는 전국 대학생·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제2회 카페24 PRO 스케일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금과 지원금, 솔루션 등을 합친 총 지원 규모는 6000만원 상당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27일까지다.
참가자는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를 활용해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판매) 자사몰을 구축하고 직접 상품을 판매한다.
카페24는 참가자에게 카페24 PRO 무상 이용 기간을 3개월 추가 제공한다. 최초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기본 3개월 무료 혜택을 포함하면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기창업자 맞춤형 두 개 트랙
대회는 사업 단계에 따라 ‘스타터’와 ‘그로스’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스타터 트랙은 대학생과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사업자등록 없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당시 자사몰이 없어도 된다. 접수 이후 예선 심사 전까지 자사몰 구축과 상품 등록, 결제 설정 등을 준비하면 된다.
그로스 트랙은 소상공인과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사업을 자사몰 중심으로 확장하는 과정과 성과를 평가한다. 현재 사업 규모보다 대회 기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중심으로 심사해 초기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영문몰이나 일문몰 등 글로벌 쇼핑몰을 함께 구축한 참가자에게는 예선과 본선 심사에서 가산점을 준다.
◇본선 30팀, 3개월간 실제 판매
카페24는 11월 말 자사몰 세팅과 상품 등록, 결제 설정 등을 기준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해 12월1일 본선 진출 30개팀을 확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실전 스케일업’ 과정에 참여한다. 이 기간 자사몰을 고도화하고 직접 상품을 판매하면서 실제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해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리뷰에이드 올인원’ 이용권도 제공한다.
실전 운영이 끝나면 트랙별 평가를 거쳐 총 6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스타터와 그로스 트랙 대상팀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선정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도 별도 스케일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AI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좋은 사업이 되려면 결국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끊임없이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챌린지가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고 자신만의 사업으로 키워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