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보안 독파모' 개발 본격 착수…국가 사이버 방패 만든다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22일, PM 03:00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정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주최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9.17 ⓒ 뉴스1 이기범 기자

네이버(035420)가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보안 독파모)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보안 독파모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프로젝트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 독파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믿고 쓸 수 있는 독자 사이버 보안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내세웠다. 국내 보안 기업들의 현장 데이터와 전문가 방어 노하우를 결합해 국가 핵심 시설과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 방패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최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보안 독파모를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AI 팩토리에 적용해 글로벌 사이버 안보 허브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배 부총리는 "AI 보안 주권 확립과 안보 전략자산으로서 우리만의 AI 보안 모델 확보는 필수적이며, 최근 부각된 AI 속도 조절론 속에서도 프론티어 AI 역량 보유 여부가 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우리는 속도 조절이 아니라 과감한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며 "그런 맥락에서 이번 사업은 우리가 직면한 사이버 위협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실제 보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글로벌급 모델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사이버 보안 특화모델 개발 컨소시엄과 합심하여 인프라 지원, 경쟁력 확보, 활용 및 확산 등 모든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신뢰의 토대 위에 AI 혁신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AI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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