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X·카카오인베 합병 반대 비율 2%"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22일, PM 03:30

카카오 아지트.2024.7.24/뉴스1

카카오(035720)가 인적분할의 첫 관문으로 여겨진 카카오X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합병의 한 고비를 넘었다.

카카오는 22일 존속법인 카카오X와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합병 건에 대해 주주 반대 의사를 접수한 결과 최종 반대 비율이 2%대였다고 밝혔다.

현행 상법에서는 소규모 합병을 진행할 때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이 반대할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그간 인적분할에 반발해 온 카카오 노동조합과 소액주주들은 해당 안건을 주총에 회부하기 위해 반대율 20% 결집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에 카카오는 예정대로 주총을 생략하고 이사회 결의로 합병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합병 승인 이사회는 오는 11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카카오X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합병은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X 자금을 모으기 위한 조치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지난 16일 열린 소액주주 간담회에서 "기존 카카오 보유 2조 3000억 원 규모 현금은 카카오AI로 넘어간다"며 "카카오X의 독자적인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가진 현금과 투자자산을 합병해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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