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 네이버지도 길 안내…메타 AI 안경에 연내 탑재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29일, AM 09:14

(왼쪽부터) '오클리 메타'와 '레이밴 메타 AI 글래스' (메타 제공)

메타가 네이버(035420)와 손잡고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아도 인공지능(AI) 글라스로 음성 도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타는 AI 글라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에 네이버지도 기반 도보 길 안내 기능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가 지난 6월 출시한 실시간 도보 길 안내 기능에 메타의 AI 글라스를 연동한다.

실시간 도보 길 안내 기능은 사용자가 도보로 이동 중일 때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음성으로 경로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메타의 AI 글라스를 통한 길 안내는 네이버지도 앱에서 안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기본적인 방향, 진입로나 시설물,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이용 여부 등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AI 안경에 탑재된 오픈이어 스피커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동 중 근처 카페나 병원 위치 등 경로와 관련해 궁금한 정보가 생기면 음성으로 네이버지도 기반 음성 에이전트를 호출해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지원되고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기능 출시 전까지 안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메타가 AI 글라스 분야에서 협력하는 첫 국내 기업이다. 양사는 기존 광고 설루션을 넘어 생활 서비스 분야까지 협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타는 네이버의 AI 기반 광고 설루션 '애드부스트(ADVoost)' 관련 광고 사업 분야에서 네이버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가 보유한 커머스 및 쇼핑 데이터 기반 애드부스트 쇼핑 설루션과 메타의 AI 기반 타깃팅 기술을 결합해 광고주에게 정밀한 맞춤형 마케팅과 극대화된 광고 효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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