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사 총출동…'지스타 2026' 판 키운다

IT/과학

뉴스1,

2026년 September 29일, PM 01:51

(지스타 조직위 제공)/뉴스1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코에이 테크모, 세가, 넷이즈게임즈,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를 대거 끌어들이며 전시 규모를 키운다. 기존 제1전시장 중심의 대형 부스에 더해 제2전시장을 글로벌 신작과 인디게임, e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9일 지스타 2026 전시장 도면과 주요 출품작, e스포츠 대회, 콘퍼런스 등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올해 제1전시장은 구조상 설치할 수 있는 최대치인 100부스 이상 대형 공간 6개를 모두 채웠다.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가 대형 부스를 꾸린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제2전시장이다. 1층에 올해 처음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를 마련해 해외 주요 게임사와 대작을 집중 배치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인왕 3'을 선보인다.

세가는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풋볼 매니저 27'을 시연한다.

넷이즈게임즈는 제1전시장 '렘넌트의 바다'에 이어 제2전시장에도 전용 공간을 마련해 '원스 휴먼'과 '연운'을 출품한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 체험 공간을 구성하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도 공개한다.

인디게임 전시도 250부스 규모로 확대한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는 국내외 개발사 106개 사가 참여한다. 디볼버 디지털, 유럽게임개발자연합(EGDF), 유니티 등과 협업하고 스팀덱과 디스코드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기업대상(B2B)관은 기존 부스 중심에서 네트워킹 중심으로 무게를 옮긴다. 아마존 애즈와 트위치가 네트워크 라운지에 참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한다.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G-STAR 인베스트먼트 커넥트'도 신설한다.

(지스타 조직위 제공)/뉴스1

게임 콘퍼런스 '지콘(G-CON) 2026'에는 '마크로스'의 카와모리 쇼지와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 펄어비스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 등 '붉은사막' 개발진 등이 연사로 추가 합류한다.

3년 만에 벡스코 오디토리움도 대형 e스포츠 무대로 활용한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이 열린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일반 입장권은 29일 오후 3시부터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2026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시연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율적인 전시장 동선 설계와 네트워크 중심의 비즈니스 인프라, 그리고 시공간을 확장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과 유저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