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라이브 방송이 일상적인 쇼핑 창구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소비자의 제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쇼핑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광고는 접속 중인 팔로워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라이브 방송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노출해 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댓글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특성상 방송 자체가 광고 역할을 하므로, 별도의 광고 소재를 제작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팔로워 1000명 이상의 프로페셔널 또는 크리에이터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광고 관리자,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 인스타그램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매·거래 수수료는 따로 없으며 일반 광고 단가가 적용된다.
제품 출시 등 중요 라이브를 앞둔 광고주는 알림 광고를 활용해 방송 시작 전 관심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웹사이트, 앱, 왓츠앱 등 외부 링크를 추가해 특정 페이지 방문을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고는 방송 시간 동안 인스타그램 스토리, 릴스, 피드에 게재된다. 스토리에서는 최대 15초 동안 재생된 후 종료되며, 릴스와 피드에서는 시청자가 스크롤할 때까지 재생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도달, 노출, 동영상 조회 등 세부 지표가 제공돼 정밀한 성과 측정을 돕는다.
메타 내부 조사에 따르면 100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해당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는 미집행 대비 라이브 시청자 수가 약 24배 높았다. 총 25건의 성과 측정 연구 결과에서는 라이브 방송 광고 적용 시 구매 건수가 17.1% 증가했고,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평균 2.7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과 이베이재팬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 등이 시범 도입 파트너로 참여했다. 김우성 이베이재팬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인터랙티브한 소통 방식을 바탕으로 Z세대 등 K-뷰티 주요 소비자와 소통하는 핵심 채널”이라며 “라이브 방송 광고의 다채로운 기능이 깊이 있고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타는 라이브 방송 광고 외에도 크리에이터가 게시물에 상품 정보를 태그하는 ‘제품 태그’ 기능,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광고 예산을 투입해 노출을 넓히는 ‘파트너십 광고’ 등 다양한 AI 기반 마케팅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