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CPO에 안중현 전 넥써쓰 부사장 선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1일, AM 10:43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핀다가 안중현 전 넥써쓰 부사장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CPO 자리를 마련했다.

안중현 핀다 신임 CPO (사진=핀다)
안중현 핀다 신임 CPO (사진=핀다)
안중현 CPO는 커머스와 인터넷전문은행, 금융 플랫폼, 블록체인 등 금융·IT 업계에 20년간 몸담은 핀테크 전문가다. 금융 서비스 기획부터 플랫폼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조직 및 서비스 운영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네이버페이와 토스뱅크, 당근페이의 서비스 출범 과정에 참여했다. 네이버페이에서는 결제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기획했고, 토스뱅크에서는 계좌 개설과 자금세탁방지(AML), 인증 체계 등을 설계했다. 최근에는 넥써쓰에서 스테이블코인 조직을 이끌었다.

핀다는 금융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개발, 사업 모델 발굴 등 안 CPO의 경험을 제품 개발과 운영 체계에 활용할 예정이다. 핀다는 AI와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전반을 개선한다. 대출 조건을 비교하는 데서 나아가 이용자가 상품을 찾고 실행한 뒤 관리하는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안중현 핀다 CPO는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핀다를 ‘AI 에이전트 기반 BaaS(서비스형 뱅킹)’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핀다는 2015년에 설립한 온라인 대출중개 기업으로, 소비자는 핀다에서 서류 제출 없이 1분 이내 다수 금융기관의 확정 조건을 받아보고 저렴한 금리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64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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