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2026.8.4 © 뉴스1 이재명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향후 5년간 원자력 안전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변화하는 원자력 환경에 대응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안위는 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오스코(OSCO)에서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27~2031년)' 초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원자력 안전관리 현황과 전망, 정책 목표 및 기본 방향,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담는다.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기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8개 기관별 TF와 6개 분야별 실무그룹을 운영하고 전문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비전과 정책 목표, 중점과제 등을 도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종합계획 초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방청객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도 이뤄진다.
특히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22~2026년) 수립 당시 의견수렴에 참여했던 일반 국민 45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의견을 듣는다. 공청회는 원안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공청회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국민참여' 누리집을 통해 종합계획 초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원자력 환경 변화에 맞춰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동시에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전략을 담고자 한다"며 "향후 의견수렴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이 주신 다양한 의견은 빠짐없이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학계와 지역주민, 원자력시설 종사자, 원자력 전공 학생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