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 해킹에 과기부 긴급 대응…KISA 모니터링 '주의' 격상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04일, PM 12:0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해킹 사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수법이 민간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에 보안 강화를 권고하고 보안 위협 모니터링 수준을 높이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침해 사고 모니터링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금융권 AI 해킹 사태 발생 직후 내부 검토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이다. 현재 민간 기업에 보안 공지를 내리고, 보안 위협 모니터링 수준을 강화한 상태다.

기본적으로 금융권의 해킹 사고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신고를 받아 조치하게 돼 있지만,과기정통부는 해킹·침해 사고와 AI 분야의 주무 부처인 만큼 관련 대응에 나선 셈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전날 보안 공지를 통해 '최근 사이버공격 대비 기업 보안강화 권고'를 내렸다. 기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초기 침입에 자주 악용되는 웹·API 취약점과 인증정보 노출 여부를 우선 점검하고, 침입 이후 내부 시스템 접근 및 중요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단계별 보호 조치를 하라는 내용이다.

금융권의 AI 해킹 사태 주요 공격 경로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진 않았지만, 민간으로도 해당 수법이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침해 사고 모니터링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상황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금융위와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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