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초 GPU 산·학·연 신청·선정·배정 현황’에 따르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233개 기관이 514개 과제로 총 1만3712장의 GPU를 신청했다.
하지만 최종 배정된 물량은 73개 기관, 160개 과제에 4224장에 그쳤다. 신청 물량의 30.8%만 실제 지원된 셈이다. 9488장(69.2%)은 신청한 만큼 공급받지 못했다.
2025년 12월~2026년 1월 공모 기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출자료. 출처=김선민 의원실
특히 선정된 과제도 신청한 GPU를 모두 받은 것은 아니었다. 미선정 과제가 신청한 GPU는 8528장이었고, 선정됐지만 감액된 물량도 960장이었다. 전체 신청 물량 1만3712장 가운데 9488장이 당초 수요대로 공급되지 않은 것이다.
2025년 12월~2026년 1월 공모 기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출자료
2026년 4~7월 독파모 정예팀 미사용 GPU 추가 지원 공모 기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출자료
올해는 신청 물량의 3분의 2 이상이 배정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정부가 확보 물량을 크게 늘리는 만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GPU 확보 여건도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민 의원은 “산·학·연의 GPU 수요가 정부 지원 규모의 3배를 넘어선 것은 AI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고성능 GPU가 절실하다는 의미”라며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GPU 지원 규모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