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여정 나서는 누리호, 발사대에 우뚝 섰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6일, AM 11:4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내일(7일) 다섯 번째 우주 여정에 나서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호기가 발사대에 우뚝 섰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누리호가 발사대에 기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날(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발사준비위원회에서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검토한 결과,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누리호는 6일 오전 6시부터 이송 작업을 시작해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이송됐다.

오전 7시 30분에 발사대에 도착한 이후 준비 작업을 거쳐 발사대에 기립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부터 기립, 엄빌리칼 연결 등 각 단계에서 이상이 없으면 오늘 중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누리호 최종 발사시각은 7일 오전에 열리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우주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발사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누리호는 총 중량 200톤 규모, 총길이 47.2m의 3단형 우주발사체이다. 민간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해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통해 반복발사를 통해 발사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발사가 추진된다.

이전 발사와 달리 주 탑재 위성으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실려 첫 군집위성 임무에 도전하게 되며, 부탑재위성 10기가 실려 역대 최다 위성인 15기의 위성을 싣고 발사 목표 고도(570km)에 맞춰 점심시간(오후 12시 23분~오후 1시 23분) 발사를 목표로 한다.

기립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립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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