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리사 수 “韓 AI 수요 대응해 개방형 생태계 확장 준비”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AM 10:25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리사 수 AMD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이종덕 기자

리사 수 AMD 회장이 한국의 높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개방형 생태계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 회장은 "한국에서 많은 AI 수요가 있다는 걸 알고 있고, 개방형 AMD AI 시스템을 한국에서 더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한국의 AI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 회장은 이 같은 투자의 일환으로 한국의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망고부스트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서울대 AI 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소개하며 한국 대학 및 AI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일환으로 체결한 과기정통부와 AMD 간 MOU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AMD AI 연구센터(CoE)의 연내 설립과 AI 분야 대학원 인재 양성 등 양측 간 협력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류 차관은 AMD가 과기정통부와 MOU 체결을 기념해 기증한 AI 컴퓨터(AMD 라이젠 AI 할로)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에게 전달한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수 회장은 "아주 멋지다"며 미소를 지었다.

류 차관은 "국내에 유망한 NPU(신경망처리장치·AI 반도체) 스타트업들 AI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추론 분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반도체 생태계에 중요한 플레이어인 AMD가 한국 NPU 스타트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역할을 같이 해주길 기대한다"며 "개방형 AI 컴퓨팅 생태계 발전을 위해 AMD와 더 많은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리사 수 회장 및 국내 AI 반도체 주요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체결한 과기정통부와 AMD 간 MOU 후속 조치다. 수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을 점검하고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디노티시아, 모레, 노타AI, 래블업, 파두, 엘리스그룹, 업스테이지 등 14개사가 참석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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