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응원하기(사진=드림어스컴퍼니)
◇팬이 직접 플레이리스트 만들고 ‘화력’ 모은다
‘응원하기’는 팬들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참여형 스트리밍 기능이다.
팬이 아티스트의 응원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응원권을 구매한 뒤 링크를 공유하면, 다른 팬들이 해당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면서 쌓인 응원권을 함께 소진한다.
응원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수는 플로 차트와 써클차트, 빌보드 차트 집계에도 반영된다.
기존의 개인 감상 중심 스트리밍을 팬들이 한데 모여 같은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공동 참여형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오픈 당시에는 월드투어를 앞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팬덤을 중심으로 15만건이 넘는 응원이 모였다.
정식 출시 직후 10여 팀 수준이던 참여 아티스트는 한 달 만에 130여 팀으로 확대됐다.
◇컴백·기념일마다 팬덤 결집
응원하기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각 아티스트의 컴백과 콘서트, 기념일 등에 맞춰 팬들이 응원권을 모으고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산됐다.
팬들은 특정 시점에 스트리밍을 집중하고,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응원 수치를 확인하며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응원이 계속 더해져 숫자가 늘어난다”, “이러다 응원하기가 영원히 안 끝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방문율 25.7%…신규 가입자도 19% 증가
이용 지표도 상승했다. 출시 후 한 달간 응원하기 재방문율은 25.7%를 기록했고, 플로 신규 가입자는 19% 증가했다. 누적 참여자 수는 25만명으로 집계됐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팬들이 함께 음악을 듣고 응원권을 채우고 소진하는 과정이 반복 방문을 유도했고, 외부 채널로 공유된 응원 링크가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플로는 향후에도 응원하기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진아 드림어스컴퍼니 트래픽유닛장은 “음악 스트리밍이 혼자 감상하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함께 응원하고 팬들과 연결되는 경험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응원하기를 시작으로 팬들이 플로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더 많이 만나고 함께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는 아티스트 페이지를 공식 SNS와 공연 예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허브로 개편하고 ‘나의 애정도’, ‘라이징 아티스트 차트’ 등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FLO ZIP)’을 열고 실시간으로 음원을 함께 듣는 ‘리스닝파티’ 기능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