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서울대, 게임·로봇 분야 '월드모델' 공동연구 착수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PM 04:54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크래프톤(259960)은 서울대와 게임·로봇 분야에 활용할 월드모델 연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크래프톤과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서울대에서 공동연구 출범식을 열고 월드모델 분야 연구 주제와 참여 연구진을 공개했다.

월드모델은 AI가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주변 환경에 물리적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속 가상 환경과 로봇이 활동하는 현실 환경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예측 및 판단 기술을 서울대와 함께 연구한다.

로봇 분야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가상과 현실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월드모델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는 향후 3년간 서울대 교수진이 수행하는 세 가지 연구과제와 공동연구센터 운영과제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AI가 긴 영상을 생성할 때 공간과 사물의 모습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월드모델을 연구한다.

게임 속 동작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과 주변 사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가상 장면을 활용해 AI가 통로의 폭이나 물체까지의 거리 등 공간 정보를 판단의 근거로 삼는지 검증한다.

각 과제의 연구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도 구축한다.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성과교류회와 학생 인턴십 등을 추진하고 신규 공동연구과제도 발굴한다.

크래프톤은 AI 연구자와 교류를 넓히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크래프톤이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시뮬레이션과 가상세계 구축 역량은 월드모델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울대와 공동연구 성과를 더 생생한 게임 경험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유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교수는 "게임과 로봇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모델 연구를 크래프톤과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학생들의 연구 참여 기회도 넓히겠다"고 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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