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텔레콤 CEO는 8일 SKT타워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을 열고 ‘SKT 성장 기어(SKT Growth Gear) 전략’을 발표했다. 통신과 AI 서비스, AI 인프라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정 CEO는 “AI 경쟁의 축이 모델과 인프라를 넘어 토큰을 안정적으로 생성·공급·활용하는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통신과 AI 역량을 응집해온 SKT에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8일 SKT타워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을 열고, 통신과 AI를 하나의 목표로 연결하는 ‘SKT 성장 기어(SKT Growth Gear)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017670)이 제시한 토큰 게이트웨이는 쉽게 말해 AI를 쓰는 기업이나 개인을 필요한 AI 모델과 컴퓨팅 인프라에 연결해주는 중간 관문이다.
기업과 개인이 업무에 따라 여러 AI 모델을 골라 쓰는 환경이 확대되면 어떤 모델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관리하고, 필요한 모델과 컴퓨팅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게 SKT의 구상이다.
SKT는 2300만 고객 기반과 결제 체계,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통신·AI 인프라 역량을 토큰 게이트웨이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와 수익모델은 아직 개념화 단계다. SKT는 토큰 경제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관련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AI와 사업 현장을 연결하는 ‘프런티어’
SKT는 조만간 사내 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구성원을 ‘프런티어’로 선발할 예정이다. 통신 등 기존 사업을 이해하면서 AI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주요 대상이다.
프런티어는 통신과 AI가 결합되는 신규 사업이나 AI 서비스·AI 인프라에 통신을 접목하는 사업에 배치된다. 기존 사업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AI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사업으로 만드는 역할이다.
이런 역할은 고객사 현장에 직접 배치돼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고 AI·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팔란티어의 FDE(Forward Deployed Engineer)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SKT의 프런티어는 별도 직군이나 조직을 신설하는 방식은 아니다. 기존 조직을 기반으로 성장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유연하게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사안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정 CEO는 SKT의 AX(AI 전환)도 개인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 구조까지 바꾸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8일 SKT타워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을 열고, 통신과 AI를 하나의 목표로 연결하는 ‘SKT 성장 기어(SKT Growth Gear) 전략’을 발표했다.
SKT는 통신 분야에서 AI 기반 초개인화와 AI 친화형 자율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AI 서비스에서는 국방·공공 AI, 산업 특화 AI, ‘모두의 AI’ 등 신규 시장을 확대한다. AI 인프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GW급 AI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AI 팩토리는 내년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단계적인 확장에 나선다.
SKT는 통신·AI 서비스·AI 인프라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토큰 경제의 확대에 맞춰 사업 기회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정 CEO는 “통신과 AI는 함께 맞물려 SKT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성장 엔진”이라며 “AX를 기반으로 조직 생산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의 속도를 높이는 원팀 문화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