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한글학회 특별 공로 표창 수상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1일, AM 12: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글학회 특별 공로 표창을 받았다. 수상 상금 전액에 별도 기부금 1000만원을 더해 한글학회에 전달하며 우리말과 한글의 연구·발전 지원에도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린 ‘580돌 한글날 경축 잔치’에서 특별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이다.

한글학회는 한컴을 통한 한글 기술 발전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한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지원 활동 등을 높이 평가해 김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글학회 특별 공로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글학회 특별 공로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한글학회 '특별 공로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한글학회 '특별 공로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 회장은 한컴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원해 왔다. 한컴은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전 세계 세종학당에 한컴오피스를 무상 제공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해외 한국어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2021년에는 세종문화상 수상 상금을 세종학당 전용 서체 개발에 기부했다. 이후 세종학당재단,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한국어 교육에 활용할 ‘세종학당체’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도 이어왔다. 김 회장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를 통해 한글과 전통문화의 보존·확산을 지원했다. 한컴은 우리문화지킴이와 함께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서명운동’을 벌여 약 12만명의 서명을 모아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훈민정음 해례본 쓰기 대회와 한글문화 행사도 지원했다.

김 회장은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글학회로부터 특별 공로 표창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한글은 우리가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이번 기부가 우리말과 한글의 연구와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학회는 이날 우리말과 한글의 교육·연구·보급에 기여한 4명에게도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최인영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교사, 서민정 부산대학교 언어정보학과 부교수, 주갑동 작가, 김현정 매일경제신문 어문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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