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산업·정책 한자리에…'피지컬 AI 테크위크' 13일 개막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12:00

(과기정통부 제공)

인공지능(AI)이 로봇과 제조설비 등 물리적 환경에서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정부의 내년도 지원사업부터 기업들의 기술 시연, 투자·사업화 협력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피지컬 AI 테크위크'(Tech Week)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 400여곳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데이'가 열린다.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존 힐리 인텔 부사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소셜 인텔리전스 로봇과 산업 디지털화 등 글로벌 피지컬 AI 기술·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과기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여하는 '2027년 범부처 피지컬 AI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제조·물류·농업·항만 등 산업별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월드IT쇼(WIS 2027)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오후에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3개 분과별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개발 애로사항과 'K-피지컬 AI 풀스택' 전략, 산업별 실증과제, 데이터 활용, 표준·안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4일에는 '행동하는 두뇌, 인텔리전스 인투 액션(Intelligence into Action)'을 주제로 '피지컬 AI 테크 데이'가 개최된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와 김상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 이규빈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AI 추론 인프라와 피지컬 인텔리전스 아키텍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기술 세션에서는 AI 팩토리와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표준화, 로봇 협업지능, 에이전틱 AI, 데이터 상호운용성 등 최신 기술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다룬다.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4일 오후에는 화학자이자 SF 작가인 곽재식 교수가 진행하는 '피지컬 AI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학생과 기업인, 연구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로봇과 피지컬 AI의 차이, 공장·병원·가정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에는 피지컬 AI 기술 전시도 상시 운영된다. 뉴로메카, 노타AI, 리얼월드, 마음AI, 원프레딕트, KT, LG CNS 등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AI반도체와 디지털트윈, 제조 AI, 지능형 로봇·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피지컬 AI의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연구기관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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