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샷 픽처스는 브라이언 로빈스가 세운 스튜디오다. 로빈스는 파라마운트와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경영진을 지냈다. 이 회사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극장 배급을 위한 퍼스트 룩 계약을 맺었다. ‘엘로이즈’, ‘앨빈과 슈퍼밴드’ 등 가족 관객층을 겨냥한 IP도 확보했다.
빅 샷 픽처스가 영화 제작을 총괄하고 데브시스터즈는 이야기와 작품의 창작 방향을 함께 정한다. 게임 중심으로 키워온 쿠키런 세계관을 극장용 콘텐츠로 넓혀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쿠키런은 2009년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시작했다. 현재 게임과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캐릭터 상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누적 이용자는 248개국 3억명 이상이다.
북미는 지난해 쿠키런 IP 통합 매출이 가장 컸던 시장이다. 미국에서는 ‘쿠키런: 킹덤’이 유튜브 인기 트렌드 상위 10개에 포함되기도 했다. 회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조길현 대표는 “빅 샷 픽처스와 함께 쿠키런의 독창적인 유니버스를 글로벌 관객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오랜 팬들에게는 쿠키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설렘을, 쿠키런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빅 샷 픽처스의 브라이언 로빈스 CEO는 “쿠키런의 매력적인 세계를 극장으로 확장하며 기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쿠키런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디지털 퍼스트 스토리텔링으로 축적한 빅 샷 픽처스의 전문성이 온라인상에 형성된 쿠키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