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섭 X코리아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신민경 기자
한국에서만 엑스(X·옛 트위터)의 마약 관련 게시물이 검색되고 해외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는 국회 지적에 X코리아가 "국가별로 다른 탐지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신창섭 X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려하는 점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에서 X를 통해 마약 등 범죄 관련 게시물이 유통되고 있지만,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는 유해한 콘텐츠가 검색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가 퍼졌을 때 X가 이름 자체를 검색하지 못하도록 한 적이 있다"며 "미국의 유명한 가수를 보호할 때는 검색어 자체를 차단하면서 (한국의) 마약, 성매매 등 범죄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치하지 않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알고리즘은 전 세계적으로 탐지하는 하나의 시스템"이라며 "나라별로 따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는 이해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마약·성매매 관련 콘텐츠 유통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조 의원의 발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