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성수CF타워 내 엑스와이지 아카데미에서 ‘피지컬 AI 로보틱스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엑스와이지(XYZ)
사진=엑스와이지(XYZ)
교육생들은 엔비디아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인 DLI(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해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Isaac Sim)’과 로봇 학습 프레임워크 ‘아이작 랩(Isaac Lab)’ 등을 배운다. 이후 엑스와이지의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에 학습한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로봇의 동작을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로봇에서 구현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가상 환경과 실제 작업 환경의 차이를 확인하고, 학습한 기술을 현실의 작업에 적용하는 역량을 쌓게 된다.
교육 장소인 성수CF타워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스마트로봇존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조성된 로봇 친화형 공간이다. 엑스와이지의 로봇 빌딩 통합 솔루션이 적용돼 바리스타 로봇과 배송 로봇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로봇이 일상 공간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살펴보며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도 접할 수 있다.
교육 운영에 참여하는 엑스와이지는 황성재 대표가 2020년 공동 창업한 피지컬 AI 기업이다. 황 대표는 앞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폰 키보드 스타트업 플런티를 공동 창업했으며, 플런티는 2015년 삼성전자(005930)에 인수됐다. 이후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설립 파트너 등을 거쳐 로봇 사업에 진출했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하드웨어와 행동지능 모델, 운용 인프라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양팔형 휴머노이드 듀스와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자율주행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하는 한편, 로봇 카페 등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로봇을 모두 다뤄본 인력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고 있다”며 “로봇이 실제로 운영되는 공간에서 학습부터 휴머노이드 적용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