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 맞춤형 코칭 강화…수면·러닝 기능 고도화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AM 08:43

(삼성전자 제공)/뉴스1

삼성전자가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의 수면·러닝 코칭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코칭과 러닝 코치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면 코칭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최소 데이터 조건을 기존 한 달 중 7일에서 최근 2주 이내 3일로 완화했다. 이용자가 수면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하지 않아도 맞춤형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다.

수면 코칭을 시작하면 설문을 통해 수면 규칙성, 수면 중 각성 여부, 음주·카페인 섭취 등 생활 습관을 파악한다. 이후 설문 결과와 3일간의 수면 기록을 분석해 개인별로 4~8주간의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불면증 치료에 활용되는 수면 습관 개선 원리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취침 6시간 전 카페인 섭취 피하기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수면 균형' 그래프도 새롭게 도입했다. 실제 수면시간, 수면 규칙성, 수면 중 깬 시간, 수면 만족도, 에너지 점수 등 5개 지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전날 수면을 분석한 메시지를 제공하고 주간·최종 리포트를 통해 장기적인 수면 습관 변화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1

러닝 코치도 개선했다. 기존 10단계였던 러닝 레벨을 12단계로 확대하고, 숙련된 러너를 위한 상위 레벨 훈련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운동 능력과 목표에 맞춰 보다 세밀한 페이스 조절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러닝 기록 공유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 헬스에 기록된 달리기 데이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적화된 템플릿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는 삼성 헬스의 맞춤형 코칭은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 헬스를 신뢰할 수 있는 건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기능은 삼성 헬스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과 제공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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